참기름 저가전 가열...최고 44%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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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식품 동방유량등 대형 식품업체들이 참기름시장을 놓고 가격할인등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식품 동방유량 제일제당 미원 동원산업등
식품업체들이 대형유통점을 중심으로 참기름을 38~44%씩 할인 판매하고
있다.
소비량이 가장 많은 3백g들이 제품의 경우 권장소비자 가격이 6천8백원이나
대형슈퍼나 백화점에서 3천8백~4천2백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2백g들이 제품의 정상가격보다 더 싸게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가격할인 경쟁은 3백g 제품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나 업소에 따라
5백g,1천g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가격질서가
문란해지자 2백g 규격 제품의 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와 올해초 참기름 가격을 12~21% 내렸으나 참기름시장의
판매전이 격화되자 경쟁업체의 판매전략에 따라 게릴라식으로 헐값판매를
감행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참기름 제품의 경제성이 좋고 장기적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대형업체들이 시장 확보를 위해 혈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참기름시장은 지난 90년 2천억원에서 올해 3천5백억원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대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29% 정도인 1천억원정도이
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식품 동방유량 제일제당 미원 동원산업등
식품업체들이 대형유통점을 중심으로 참기름을 38~44%씩 할인 판매하고
있다.
소비량이 가장 많은 3백g들이 제품의 경우 권장소비자 가격이 6천8백원이나
대형슈퍼나 백화점에서 3천8백~4천2백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2백g들이 제품의 정상가격보다 더 싸게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가격할인 경쟁은 3백g 제품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나 업소에 따라
5백g,1천g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가격질서가
문란해지자 2백g 규격 제품의 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와 올해초 참기름 가격을 12~21% 내렸으나 참기름시장의
판매전이 격화되자 경쟁업체의 판매전략에 따라 게릴라식으로 헐값판매를
감행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참기름 제품의 경제성이 좋고 장기적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대형업체들이 시장 확보를 위해 혈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참기름시장은 지난 90년 2천억원에서 올해 3천5백억원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대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29% 정도인 1천억원정도이
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