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텔은 17일 자사의 PC통신서비스인 포스서브를 통해 국내에 제공하고
있는 미컴퓨서브의 이용요금체계를 개선,오는 9월1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전문연구DB(데이터베이스)와 같은 부가서비스를 제외한 컴퓨서
브의 모든 서비스는 월 회원요금 9달러95센트만 내면 5시간까지 이용할수
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시간당 2달러95센트를 추가 지불하면 된다.

또 컴퓨서브에 처음 가입한 사람은 가입 첫달에는 회원요금이 면제되는
동시에 10시간까지 무료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초보자들의 요금부담을 덜어
주게 된다.

이와함께 새로 개설된 "슈퍼밸류클럽"에 가입할 경우 월 24달러95센트(약
2만원)의 특별요금으로 2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추가 이용하려
면 시간당 1달러95센트만 내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