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 이자율 기간별 차등화 검토 ..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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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이자율이 자율화됨에 따라 증권사들이 기간별로 이자율을 차등화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신용융자이자율을 기간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D증권사는 기간별로 최저 3%에서 최고 19%까지 차등을 두고 신용융자
기간도 관계규정에 정해진 최고한도인 1백50일까지 늘리는 방안을 세웠다.
이회사 관계자는 "현재 연11%인 신용융자이자율은 신용거래의 회전속도나
융자기간에 관계없이 똑같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기간별 이자율차등화가 이뤄
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이같은 기간별이자 차별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L증권도 기간별로 10%미만에서 13%대의 이자율 차등화를 두는 방안을 내
불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이자율차등화계획을 세우고도 시행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어 실제시행은 늦춰질 전망이다.
특히 대형증권사인 D증권이 당분간 11%를 고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권사간 서로 눈치보기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증권전산의 시스템도 새로운 이자율 적용에 맞게 개발되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 시일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증권은 이 같은 조건상 신용융자이자율을 당장 올리기는 힘들다고
보고 우선 일반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대주매각대금이용료만 지난 1일부터
4%에서 3%로 내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신용융자이자율을 기간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D증권사는 기간별로 최저 3%에서 최고 19%까지 차등을 두고 신용융자
기간도 관계규정에 정해진 최고한도인 1백50일까지 늘리는 방안을 세웠다.
이회사 관계자는 "현재 연11%인 신용융자이자율은 신용거래의 회전속도나
융자기간에 관계없이 똑같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기간별 이자율차등화가 이뤄
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이같은 기간별이자 차별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L증권도 기간별로 10%미만에서 13%대의 이자율 차등화를 두는 방안을 내
불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이자율차등화계획을 세우고도 시행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어 실제시행은 늦춰질 전망이다.
특히 대형증권사인 D증권이 당분간 11%를 고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권사간 서로 눈치보기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증권전산의 시스템도 새로운 이자율 적용에 맞게 개발되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 시일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증권은 이 같은 조건상 신용융자이자율을 당장 올리기는 힘들다고
보고 우선 일반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대주매각대금이용료만 지난 1일부터
4%에서 3%로 내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