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그라프, 코에체에 역전패 .. 캐나다오픈여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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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세계최강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연승행진이 32승에서
멈췄다.
세계 1위 그라프는 16일(한국시간)새벽 캐나다 토론토에서 벌어진
총상금 1백10만달러의 95캐나다오픈여자테니스대회 단식 1회전에서
세계 24위 아만다 코에체(23.남아공)에게 1-2(6-3 2-6 6-7<6-8>)로
역전패했다.
그라프는 이로써 연승행진이 32승에서 멈췄으나 지난해 윔블던대회에서
로리 맥네일(미국)에게 패한 이후 처음으로 1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달 윔블던 우승이후 처음으로 코트에 나선 그라프는 경기가
시작되지 내리 6포인트를 따내는등 순조롭게 출발,첫 세트를 6-3으로
가볍게 따냈으나 2세트에서 5게임을 내리 내주며 2-6으로 져 세트스코어
1-1타이를 이뤘다.
마지막 3세트에서 3번째와 7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그라프는
게임스코어 6-5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권을 가져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으나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한뒤 더블폴트 등으로 0-3으로 뒤지다
끝내 6-8로 패했다.
아버지 페테르 그라프가 최근 탈세혐으로 전격 구속된 그라프는 경기후
"지난 3주동안 훈련일수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고질적인 등부상이
좋지 않은등 몇가지 요인이 패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기대주인 15살의 신예 비너스 윌리엄스는 1회전에서 세계
33위인 사비네 아펠만스(벨기에)에게 0-2(4-6 6-7<3-7>)로 져 지난주
로스앤젤레스대회에 이어 또다시 1회전에서 탈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
멈췄다.
세계 1위 그라프는 16일(한국시간)새벽 캐나다 토론토에서 벌어진
총상금 1백10만달러의 95캐나다오픈여자테니스대회 단식 1회전에서
세계 24위 아만다 코에체(23.남아공)에게 1-2(6-3 2-6 6-7<6-8>)로
역전패했다.
그라프는 이로써 연승행진이 32승에서 멈췄으나 지난해 윔블던대회에서
로리 맥네일(미국)에게 패한 이후 처음으로 1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달 윔블던 우승이후 처음으로 코트에 나선 그라프는 경기가
시작되지 내리 6포인트를 따내는등 순조롭게 출발,첫 세트를 6-3으로
가볍게 따냈으나 2세트에서 5게임을 내리 내주며 2-6으로 져 세트스코어
1-1타이를 이뤘다.
마지막 3세트에서 3번째와 7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그라프는
게임스코어 6-5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권을 가져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으나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한뒤 더블폴트 등으로 0-3으로 뒤지다
끝내 6-8로 패했다.
아버지 페테르 그라프가 최근 탈세혐으로 전격 구속된 그라프는 경기후
"지난 3주동안 훈련일수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고질적인 등부상이
좋지 않은등 몇가지 요인이 패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기대주인 15살의 신예 비너스 윌리엄스는 1회전에서 세계
33위인 사비네 아펠만스(벨기에)에게 0-2(4-6 6-7<3-7>)로 져 지난주
로스앤젤레스대회에 이어 또다시 1회전에서 탈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