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들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선비정신이다.

선비정신이란 원칙에 충실한 것을 말한다.

종업원과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한다는 원칙을 충실히 지키는 기업만이
안정된 발전을 할 수 있다.

노사분규가 발생하거나 삼풍사태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원칙을 중시하는 선비정신이 결여됐기 때문이다".

"요즘 부각되고 있는 환경이나 안전문제도 선비정신을 경영을 경영에 도입
한다면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기업도 원칙을 충실히 지키면서 남보다 자기자신에게 좀더 엄격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래야만 국민들로부터 환영받는 회사로 커나갈 수 있다"

(8월 간부회의에서)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