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빠르면 이번주나 다음주 새한종합금융에 대한 매각공고를
낸 뒤이달중 공매를 실시키로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5일 "새한종금의 매각시기및 구체적인 대금인수방법에
대한 미케미컬은행과의 협의가 끝나 조만간 매각공고를 내고 8월중 공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공매 응찰자격과 관련,10대 대기업과 정부투자.출연기관을 제외한
다는 기존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힌데다 대한생명등 인수가 유력시됐
던일부 기업체가 응찰을 포기할 것으로 보여 매각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
태다.

지난 77년 설립된 새한종금은 산업은행이 주식의 20.5%를,미케미컬은행이
20.1%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