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위성의 정지궤도 진입시도가 연기돼 16일 오전10시(이하 한국
시간) 시작된다.

한국통신 황보한위성사업본부장은 15일 "이날 오후1시 무궁화호위성의
자세를 바꿔 정지궤도에 올려놓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괌관제소
의 통신상태가 좋지않아 21시간 연기했다"고 밝혔다.

황보본부장은 또 "국내 보험사들은 록히드마틴측이 결정한 무궁화호 정
지궤도 진입방법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