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1일 광복50주년기념 중앙경축행사준비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세종로와 흥인문로,동대문운동장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종로 일대 교통을 일부 또는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일정별 교통통제계획을 보면 경축식 예행연습이 실시되는 오는13일
오전9시40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서울 적선로터리~동십자로터리,광화문~세
종로로터리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또 경축식장 좌석배치및 철거를 위해 오는14일 오전10시부터 다음날
오후7시까지 광화문~세종로로터리,적선로터리~동십자로터리 구간
교통이 33시간동안 전면 통제된다.

특히 광복절 경축식을 전후한 15일오전6시부터 오후1시까지 사직공원앞~세
종로로터리,민속박물관~동십자로터리,정부종합청사~적선로터리,광화문~세종
로로터리와 미대사관 뒷길 교통이 완전 통제된다.

경찰은 또 길놀이 행사가 열리는 이날오후3시부터 오후6시30분까지
동대문운동장에서 동대문 종로 세종로로터리까지 구간의 교통을
진행구간별로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