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옥(동서증권)이 제111회 전미오픈 양궁대회에서 수위로 16강이
겨룰 본선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전국가대표 강경옥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마이애미대양궁장에서
계속된 대회 나흘째 여자개인전 예선 더블라운드 최종일 50m와 30m에서
668점을 추가해 합계 2,646점을 기록, 팀 동료인 구미라(2,642점)와
박명화(2,619점)를 제치고 1위로 본선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또 단체전에서도 합계7,904점을 획득해 미국(7,760점),
일본(7,604점)을 제치고 역시 수위로 본선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