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지난 67년 외국계 은행들이 한국에 처음 들어올 때 함께
진출했으며 지난해 93년말 현재 전세계 93개국에 3천3백36개 지점(93년말
현재)을 둔초대형 은행.우리나라에는 지난 67년 진출했다.

처음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매금융업무를 해오다 86년 소매금융
업무를 취급하기 시작,중산층이상을 주고객으로 공략해 압구정등 서울
강남지역에 집중적으로 지점을 배치하고 있다.

현재 서울 본부와 11개점을 두고있다.

예.대금리가 금리규제를 받는 국내 은행들보다 높은 편이면서도
나름대로 고객확보에 성공,총자산 2조5천억원 수준으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총자산의 2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6월일 현재 총수신은 1조6천억원선. 지난해 3월 모종교단체와 결탁해
거액의 외화를 불법유출했다는 설이 돌아은행감독원이 조사에 나섰으나
혐의를 포착하고도 구체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