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쇼핑이 부산시 북구 덕천동에 지상9층 지하3층에 연면적 7천6백여평
규모의 백화점을 설립한다.

이회사는 1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오는 98년8월까지 4백억원을
투자,대규모 소매점(백화점)을 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태화쇼핑은 백화점이 완공되는 98년이후 연간매출액이 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태화쇼핑은 최근 백화점매출증가율이 재래시장의 증가율을 크게
앞서는등 소비패턴이 대형소매점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백화점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태화쇼핑은 98년에는 서면로타리의 기존 태화쇼핑백화점(3천6백평)과
신축중인 신관건물(96년6월 완공예정.4천5백평)을 포함,부산지역
최대백화점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