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회(강동3)의원등 민주당소속 서울시의원 25명은 8일 성명을 발표,
신당에 참여하지 않고 민주당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김대중씨의 신당창당은 정통야당을 분열시키고 지역당수준으로
회귀하는 부도덕한 행위이며 수많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비난했다.

신당에 불참키로 한 시의원은 이밖에 김을동(동대문3) 노재동(은평6)
임정지(비례대표) 조상훈(광진2) 지창수(동작2) 최종덕(광진4)의원등이며
나머지 18명은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