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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가뭄...영농차질 우려..관정개발등 비상급수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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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경북 충남등 중부 일부지방이 가뭄으로 영농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농림수산부가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농림수산부는 8일 지난 4일 현재 전국 강수량은 평년의 78%인 6백15mm에
    불과하고 저수율도 평년의 75%보다 훨씬 낮은 49%로 영농급수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 가뭄이 극심한 일부지역에 대해서는 관정등 비상급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4일 현재 전국 1만7천9백25개 저수지의 저수량은 12억8천9백만t으로 계획
    저수량인 26억4천9백만t의 절반도 안되는 49%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가뭄이 특히 심했던 지난해의 저수율 35%에 비해서는 14%포인트
    높은 것이기는 하지만 평년수준(75%)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어서 일부 지역
    에서는 영농급수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지역별로 저수율이 11~30%로 낮은 지역은 충남이 태안(18%),서천(23%)등
    6개 시.군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포항(25%),경주(25%)등 5개,충북이 영동
    (15%)등 3개,전북이 완주(20%)등 2개,그리고 전남 영광(22%)등 모두 5개도,
    17개 시.군이다.

    < 김시행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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