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톱] LG전자, IDCT 칩 개발..초당 데이터 1억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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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움직이는 화면을 압축하거나 원상태로 복원해 HD(고화질)TV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ASIC(주문형 반도체)인 IDCT(Inverse Discrete
Cosine Transformation)칩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LG가 3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디지털방식으로 동화상을 압축해
전송하거나 압축된 정보를 수신해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HDTV 송수신의
핵심부품이다.
HDTV용 화상을 송수신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6배 정도 많은 정보량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를 압축해 전송하고 이를
원상태로 복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예컨대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10분짜리로 압축해 전송하면 이를 TV에서
원상태로 풀어 화면에 띠우는 식이다.
이 회사가 선보인 제품은 동작 주파수가 1백메가Hz급으로 초당 1억개의
데이터를 처리, 기존 캐나다 LSI 로직사와 프랑스 SGS-톰슨사가 생산하고
있는 33메가Hz급 보다 정보처리속도가 3배정도 빠른 특징을 갖고 있다.
LG는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존 IDCT칩 6개를 병렬로 연결하는 것과 같은
속도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HD캠코더 <>멀티미디어시스템 <>3차원 영상압축 시스템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IDCT칩 개발과정에서 반도체 칩의 전력소비를 50%이상 줄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초고속 영상신호처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9일자).
볼 수 있도록 하는 ASIC(주문형 반도체)인 IDCT(Inverse Discrete
Cosine Transformation)칩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LG가 3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디지털방식으로 동화상을 압축해
전송하거나 압축된 정보를 수신해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HDTV 송수신의
핵심부품이다.
HDTV용 화상을 송수신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6배 정도 많은 정보량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를 압축해 전송하고 이를
원상태로 복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예컨대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10분짜리로 압축해 전송하면 이를 TV에서
원상태로 풀어 화면에 띠우는 식이다.
이 회사가 선보인 제품은 동작 주파수가 1백메가Hz급으로 초당 1억개의
데이터를 처리, 기존 캐나다 LSI 로직사와 프랑스 SGS-톰슨사가 생산하고
있는 33메가Hz급 보다 정보처리속도가 3배정도 빠른 특징을 갖고 있다.
LG는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존 IDCT칩 6개를 병렬로 연결하는 것과 같은
속도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HD캠코더 <>멀티미디어시스템 <>3차원 영상압축 시스템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IDCT칩 개발과정에서 반도체 칩의 전력소비를 50%이상 줄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초고속 영상신호처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