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오는 9월20~2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유럽.동아시아경제인
정상회의에 1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전경련은 4일 유럽.동아시아지역의 정계와 재계고위인사 6백여명이 참가
하는 이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최종현회장을 비롯 김만제포철회장 현재현동양
그룹회장 김현철삼미그룹회장 박영일대농회장 김항덕유공부회장 박성규대우
통신회장 박효가대림엔지니어링사장 고학봉포스코개발사장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외국측 주요인사로는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 오작동싱가포르총리 이
광요전싱가포르총리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현회장은 9월21일 샹그리라호텔에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21세기를
위한 양 지역간 전략적 협력관계 모색"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
다.

또 22일에는 최회장주재로 각국의 정.재계인사 80여명을 초청,오찬을 함
께 할계획이다.

95년도 유럽.동아시아경제인정상회의의 주요의제는 <>동아시아경제의 성
장전략 <>두 지역간 미래지향적 협조방안등이다.

이 회의는 두지역의 정치 경제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기
업간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거나 전략적 제휴방안등을 협의키 위해 지
난 92년에 창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