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회원제창고형 할인매장인 킴스클럽이 집객효과
를 높이기 위한 상품보강및 매장확장공사를 진행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6월초 서울 잠원동에 문을 연 킴스클럽은 매장이
협소한데다 상품구색이 단조로워 회원확대에 어려움이 크다고 판단, 지난달
말부터 확장작업을 시작했다.

뉴코아는 이를 위해 신관 지하식품매장을 본관 가정용품부로 옮겼으며 이
로인해 비게된 6백여평을 킴스클럽매장으로 전환하는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공사는 이달10일쯤 끝날 예정이며 이에따라 킴스클럽의 매장은 현재의 1천
4백50평에서 2천50평으로 확대된다.

뉴코아는 상품보강을 위해 현재 3천50종의 상품을 4천종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신규입점상품은 뉴코아백화점의 20여PB(자체상표)의류및 수입식품,중,
저가주방용품등으로 채울 예정이다.

킴스클럽의 회원은 개점초기의 8천3백여명에서 현재 3만1천3백여명으로 늘
어났으며 하루매출은 평일을 기준,1억2천만원 안팎에서 최근 1억8천만원선
까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