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는 7일 하반기 물가안정관리대책의 일환으로
개인서비스 관련업소에 대한 가격파괴 시범업소 69개소를 지정,운영하고
각종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 시범업소 간판부착,반회보.구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원가절감을 위한 직거래처 연결,시간제 근무자 알선,업소
임대료 안정을 위한 상업용 건물 임대료 조사권 활용 등 각종 행정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 행정기관의 각종 지원자금을 우선 알선해주고 물가안정 유공업소로
선정,표창하거나 상수도요금 감면,종량제 규격봉투 무상지원 등의
혜택도 줄 방침이다.

개인서비스요금 가격파괴점은 동구 22개소,서구 3개소,남구 11개소,북구
23개소,광산구 10개소 등이 지정될 계획이다.

시는 시범업소의 운영결과 지방물가안정에 대한 효과가 클 경우
이를 확대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