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속극" <사랑과 결혼>(MBCTV오후8시)

=한준의 갑작스런 입맞춤에 당황한 은지는 혼자 집으로 돌아와버린다.

정신없이 자던 영민과 예희는 늦잠에서 깨어나 정신없이 출근 준비를
한다.

한준은 출근하자 마자 은지의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퇴근길에 데리러
가겠다고 말한다.

오피스텔을 얻은 강현은 수빈에게 전화를 걸고 수빈은 선물을 갖고 강현의
오피스텔을 찾는다.

오피스텔을 나서던 두 사람은 또다시 강현의 어머니와 마주치게 되고
강현 어머니는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게 된다.

<>"주말극장"<옥이이모>(SBSTV오후8시50분)

=서울댁이 들어오지 않자 상구 할아버지는 잠도 안자고 기다린다.

새벽에 들어온 서울댁을 본 상구 할아버지는 헤어지자고 말한다.

가만히 앉아서 훌쩍이던 서울댁은 나가겠다며 짐을 꾸리려하나
할아버지는 다시 서울댁을 잡는다.

옥이가 결코 성주사에게 시집갈 수 없다고 하자 장씨처는 잘 생각했다고
말한다.

평수의 만류에도 성주사를 만난 평수처는 옥이와 성주사가 결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아겠다고 말한다.

한편 새가방과 필통을 사갖고 학교에 간 종호는 자랑에 여념이 없다.

<>"명화극장"<청춘의 빛>(KBS1TV오후10시50분)

=한 마을에 친구 사이인 두 젊은 여자가 고민에 빠져 있다.

오늘이 결혼식인 스플렌디드와 6개월전에 결혼하여 아직 신혼인 친구
탤보트.이 두 여자의 부부간의 문제가 서로 유사하고 때론 대조를 이루며
동시상황으로 전개된다.

스플렌디드는 돌란과 사랑으로 맺어진 결혼식을 했지만 첫날밤에 신랑을
필사적으로 거부한다.

아내없이 스플렌디드를 키워온 점퍼는 대화로 인해 스플렌디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들춰낸다.

<>"드라마게임"<두 여자의 어떤 여름>(KBS2TV오후10시)

=다정은 양어머니가 죽자 친척언니인 두자를 찾아간다.

그러나 친척언니로만 알았던 두자가 사우나 전문털이범에다 고3때
미혼모로 다정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런중에 두자는 자신이 훔치려던 외제 고급보석시계를 공범 억수에게
가로채이고 누명을 쓰게되자 억수의 뒤를 쫓아 강릉으로 간다.

다정도 어쩔 수 없이 두자와 동행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두사람은
끊임없이 다툼을 벌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