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생산업체인 보양산업(대표 강기표)이 중국 심천공장의 생산설비를 대
폭확충했다.

이회사는 급증하는 국내외 수요를 충족키 위해 2백만달러를 들여 최근 심
천공장을 증설,생산능력을 20% 늘렸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회사는 미국 유럽중심의 수출에서 탈피,에이전트 요청이 잇따
르는 싱가포르 대만 홍콩 일본등지로 시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보양은 지난해 3천만달러어치를 전량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수출
했으나 신규개척시장에는 자가 스칼렛상표로 내보낼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