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위성 발사] 강풍등 기상조건 악화될땐 하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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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위성의 발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사장 주위의 기상조건.
무궁화위성이 3일 저녁 성공적으로 발사가 이뤄지느냐 못하느냐는 이날의
기상조건이 만족시키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무궁화위성은 3일 발사가 이뤄지지 못하면 하루가 연기돼 4일 같은
시간에 발사가 이뤄진다.
그러나 5일에는 케이프 커내버럴발사장에는 다른 우주왕복선의 운항일정이
잡혀 있어 그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발사장의 기상조건은 무궁화위성의 예정 비행경로 18km이내에 벼락현상이
없어야 하고 9km내에는 우박이 내려서는 안된다.
발사 15분전에 지상으로부터 9km 상공의 전계강도가 1kv/m이내여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또 비상 경로에는 온도가 섭씨 0도에서 영하20도인 구름의 두께가
약1.37km 이상이면 위성이 발사되지 못한다.
특히 발사될 때 풍속이 24노트(초속 12.35m)이상이면 발사대와의
충돌위험성이 높아 무궁화위성의 발사는 연기될 수밖에 없다.
이날 위성발사에는 발사통제센터가 모든 통제를 맡게되고 우리나라에서는
무궁화위성제작의 총 책임자인 한국통신의 황보 한위성사업본부장외 2명이
발사통제에 참여하게 된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
무궁화위성이 3일 저녁 성공적으로 발사가 이뤄지느냐 못하느냐는 이날의
기상조건이 만족시키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무궁화위성은 3일 발사가 이뤄지지 못하면 하루가 연기돼 4일 같은
시간에 발사가 이뤄진다.
그러나 5일에는 케이프 커내버럴발사장에는 다른 우주왕복선의 운항일정이
잡혀 있어 그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발사장의 기상조건은 무궁화위성의 예정 비행경로 18km이내에 벼락현상이
없어야 하고 9km내에는 우박이 내려서는 안된다.
발사 15분전에 지상으로부터 9km 상공의 전계강도가 1kv/m이내여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또 비상 경로에는 온도가 섭씨 0도에서 영하20도인 구름의 두께가
약1.37km 이상이면 위성이 발사되지 못한다.
특히 발사될 때 풍속이 24노트(초속 12.35m)이상이면 발사대와의
충돌위험성이 높아 무궁화위성의 발사는 연기될 수밖에 없다.
이날 위성발사에는 발사통제센터가 모든 통제를 맡게되고 우리나라에서는
무궁화위성제작의 총 책임자인 한국통신의 황보 한위성사업본부장외 2명이
발사통제에 참여하게 된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