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톱] 부실건축 피해구제신청 "러시" .. 소보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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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아파트 다세대주택등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부실과
안전관리소홀을 이유로 피해구제를 요청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있다.
2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등에 대한 소비자상담과 피해구제신청건수가 1천4백38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7%나 불어났다.
특히 시민들은 지난 6월29일 삼풍붕괴사고가 발생한뒤 7월 한달동안
2백46건의 상담과 피해구제를 신청, 전월의 1백80건보다 37%나 늘었다.
이는 부실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감증이 삼풍사고의 영향으로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소비자 전모씨(39)는 93년 입주한 다세대주택의 안방벽에 최근 균열이
생기고 화장실의 라디에이터가 터져 물이 새는 하자가 발생하자 시공사인
G건설사에 하자보수를 요청, 보수를 마쳤다.
이모씨는 M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 입주했으나 안방과 거실에 누수현상이
빚어져 소보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했다.
이씨는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요청,한달간의 누수검사를 통해 완벽한
수리를 받았다.
박모씨(45)는 최근 서울소재 H아파트에 입주했으나 누수로 거실과 침실이
침수되자 피해구제를 요청했다.
박씨는 "방수처리가 미흡했다는 시공사측의 설명에 따라 피해처리비용으로
21만원을 받았다"며 "그러나 아파트전체가 부실 시공되지않은 것인지
찜찜하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H건설이 지은 아파트에 지난 93년 입주한뒤 거실에 물이 차는등
누수현상이 일어나 3차례나 하자보수를 받았으나 언제 또 누수현상이
일어날지 불안해 하고있다.
김씨는 "삼풍사고이후 휴식의 공간인 집안에 머르는 것조차 두려워졌다"고
말했다.
소보원관계자는 "대부분의 상담이나 피해구제신청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소보원에 피해구제신청등 스스로의
권리를 행사하면 부실시공을 미연에 예방하는 효과도 생긴다"고 말했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
안전관리소홀을 이유로 피해구제를 요청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있다.
2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등에 대한 소비자상담과 피해구제신청건수가 1천4백38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7%나 불어났다.
특히 시민들은 지난 6월29일 삼풍붕괴사고가 발생한뒤 7월 한달동안
2백46건의 상담과 피해구제를 신청, 전월의 1백80건보다 37%나 늘었다.
이는 부실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감증이 삼풍사고의 영향으로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소비자 전모씨(39)는 93년 입주한 다세대주택의 안방벽에 최근 균열이
생기고 화장실의 라디에이터가 터져 물이 새는 하자가 발생하자 시공사인
G건설사에 하자보수를 요청, 보수를 마쳤다.
이모씨는 M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 입주했으나 안방과 거실에 누수현상이
빚어져 소보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했다.
이씨는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요청,한달간의 누수검사를 통해 완벽한
수리를 받았다.
박모씨(45)는 최근 서울소재 H아파트에 입주했으나 누수로 거실과 침실이
침수되자 피해구제를 요청했다.
박씨는 "방수처리가 미흡했다는 시공사측의 설명에 따라 피해처리비용으로
21만원을 받았다"며 "그러나 아파트전체가 부실 시공되지않은 것인지
찜찜하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H건설이 지은 아파트에 지난 93년 입주한뒤 거실에 물이 차는등
누수현상이 일어나 3차례나 하자보수를 받았으나 언제 또 누수현상이
일어날지 불안해 하고있다.
김씨는 "삼풍사고이후 휴식의 공간인 집안에 머르는 것조차 두려워졌다"고
말했다.
소보원관계자는 "대부분의 상담이나 피해구제신청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소보원에 피해구제신청등 스스로의
권리를 행사하면 부실시공을 미연에 예방하는 효과도 생긴다"고 말했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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