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기금 경영평가결과 강원 대전 광주 전남 경남등 5개지역 상호신용
금고들의 평가등급이 지난해보다 낮아진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신용관리기금은 불량등급(C급)으로 드러난 22개 금고와 여수신계
수가 크게 변한 4개금고에 대해 정밀분석작업에 들어갔다.

1일 신용관리기금은 지난 6월말현재 강원 대전지역금고중 우량등급인 A등급
을 받은 금고는 각각 2개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은 12개금고중 불량등급인 C등급금고가 5개로 1년전에 비해 3개가
늘어났다.

10개의 금고가 있는 전남지역은 우량금고가 1개로 나타났으며 경남지역도
전체 12개중 우량금고는 4개였다.

전체적으로는 우량금고수가 전국 2백36개금고의 28.8%인 68개금고로 1년전
에 비해 15개금고가 늘어났다고 신용관리기금은 밝혔다.

또 보통등급인 B등급은 지난해보다 1개줄어든 1백46개금고로 전체의 61.9%
를 차지했으며 불량등급인 C등급금고는 지난해37개에서 올해는 전체의 9.3%
인 22개로 줄어들었다.

신용금고의 경영평가등급은 신용관리기금이 매달 각금고로부터 재무제표를
제출받아 안정성 건전성 수익성 성장성등을 표시하는 각종 재무비율과 법규
위반사항 경영현황 계열회사관계등을 감안, A.B.C등급으로 매겨진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