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각 은행으로 송금할 수있는 펌뱅킹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과 한일투자신탁은 각각 신한은행과
동남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전국 어느 은행이나 현금을 송금할
수있는 펌뱅킹서비스를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투신사 고객들은 은행을 찾지않고 영업점에서 전국 각지로
즉시 자금을 보낼수 있게된다.

펌뱅킹서비스는 국민투신이 지난 1월 투신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래 대한투
신 제일투신 동양투신 등으로 확산됐으며 중앙투신과 한남투신도 조만간 이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투신사들이 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송금서비스제도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
고있는 주요인은 1차금융권에 비해 지점수가 적기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