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72개로 집계됐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7월 적격업체제도가 폐지된후 은행들이 새로 도입한
상업어음 할인우대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4만1천2백72개로 상반기 적격업체수
4만1천2백24개보다 48개 늘었다.
기존 적격업체중 할인우대업체에서 탈락한 업체는 17개였고 신규로 선정된
업체는 65개였다.
상업어음 할인 우대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상업어음을 할인받을때 일반대출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다른 기업보다 앞서 어음할인을 받을수 있다.
은행들은 7월부터 한은의 적격업체제도가 폐지되자 각 은행별로 우대업체를
선정, 은행간 업체명단을 교류하고 있다.
우대업체는 신용평점 금융불량거래여부 차입금규모등을 종합 감안해 결정된
다.
한 은행관계자는 "적격업체제도가 폐지된 이후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상업어
음 할인우대업체를 선정키로 했으나 기준이 적격업체선정때와 엇비슷해 큰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