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 삼호조선소에 수리전용 도크 2기 증설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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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공업이 삼호조선소에 수리전용 도크 2기의 증설을 검토중이다.
최병권사장은 30일 이와관련 "현재 건설중인 1.2도크를 2~3년내 풀
가동시켜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뒤 수리조선용 도크를 건설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한라가 건설할 3.4도크의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조선소부
지등의 여건을 감안할때 길이 3백m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회사는 현재 길이 5백m,폭 1백m의 1도크를 신조선전용으로 길이 4
백m,폭 70m의 2도크를 수리 및 신조선 겸용도크로 건설중이다.
한라의 고위관계자는 "2도크를 수리와 신조선 겸용도크로 건설하고
있는 것은 조선불황에 대비하기위한 것"이라며 "신조선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있는 단계에 접어들 경우 별도의 수리전용 도크건설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한라중공업의 이같은 움직임은 삼호조선소의 일감확보가 당초 예상보다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데다 선박건조물량이 크게 늘어나는데 따른
아프터서비스 강화를 위해 수리영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1일자).
최병권사장은 30일 이와관련 "현재 건설중인 1.2도크를 2~3년내 풀
가동시켜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뒤 수리조선용 도크를 건설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한라가 건설할 3.4도크의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조선소부
지등의 여건을 감안할때 길이 3백m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회사는 현재 길이 5백m,폭 1백m의 1도크를 신조선전용으로 길이 4
백m,폭 70m의 2도크를 수리 및 신조선 겸용도크로 건설중이다.
한라의 고위관계자는 "2도크를 수리와 신조선 겸용도크로 건설하고
있는 것은 조선불황에 대비하기위한 것"이라며 "신조선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있는 단계에 접어들 경우 별도의 수리전용 도크건설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한라중공업의 이같은 움직임은 삼호조선소의 일감확보가 당초 예상보다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데다 선박건조물량이 크게 늘어나는데 따른
아프터서비스 강화를 위해 수리영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