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속초 뉴설악호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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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은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호텔 뉴설악을 인수,호텔
사업에본격 참여키로 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30일 "지난해부터 국내 호텔을 인수해 호텔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왔다"며 "내달 10일 열릴 예정인 호텔 뉴설
악의 법원경매에 응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호텔 뉴설악의 경우 작년 4월부터 여러차례 경매에 부쳐
졌으나 마땅한 인수 희망자가 없어 계속 유찰됐었다"며 "이번 경매에서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랜드그룹은 호텔뉴설악의 소유주인 설악개발(대표 김문기)
측과 그동안 인수협의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법정관리중인 논노가 당초 소유주였던 호텔 뉴설악은 지난 92년
설악개발에 넘어왔지만 적자경영을 지속,현재 동양투자금융등 금융권에
대한 부채가 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뉴설악의 법원감정가는 약 41억원이다.
이랜드는 호텔 뉴설악을 인수하면 내부 개조등을 통해 순수 가족호텔로
탈바꿈 시켜 경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남태평양의 사이판에 호텔부지를 매입하는등 호텔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해왔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1일자).
사업에본격 참여키로 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30일 "지난해부터 국내 호텔을 인수해 호텔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왔다"며 "내달 10일 열릴 예정인 호텔 뉴설
악의 법원경매에 응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호텔 뉴설악의 경우 작년 4월부터 여러차례 경매에 부쳐
졌으나 마땅한 인수 희망자가 없어 계속 유찰됐었다"며 "이번 경매에서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랜드그룹은 호텔뉴설악의 소유주인 설악개발(대표 김문기)
측과 그동안 인수협의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법정관리중인 논노가 당초 소유주였던 호텔 뉴설악은 지난 92년
설악개발에 넘어왔지만 적자경영을 지속,현재 동양투자금융등 금융권에
대한 부채가 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뉴설악의 법원감정가는 약 41억원이다.
이랜드는 호텔 뉴설악을 인수하면 내부 개조등을 통해 순수 가족호텔로
탈바꿈 시켜 경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남태평양의 사이판에 호텔부지를 매입하는등 호텔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해왔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