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의 요체는 일정성과 단순함에 있다.

드라이버나 웨지나 스윙의 원리는 같아야 하고,언제든지 똑같은
스윙을 할수있게끔 단순해야 한다.

그런데도 많은 골퍼들은 클럽의 길이가 짧아지면 스윙도 작아지고
힘도 덜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어드레스를 할때마다 생각하고,그때마다 조금씩 스윙이 달라지곤
한다.

그레그 노먼은 드라이버나 스푼이나 7번아이언이나 웨지나 스윙이
한결같다.

모두 백스윙의 톱에서 샤프트는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단 피치샷이나 칩샷은 예외이다.

그는 클럽이 짧아지면,클럽헤드가 그리는 아크도 자동적으로 작아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스윙템포를 줄일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다.

또 드라이버건 웨지건 똑같이 스윙함으로써,샷의 길이는 오직 클럽선택에
의해서만이 조절된다는 확신을 가질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