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부도나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중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에게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토록 민자당에 요청했다.

기협중앙회는 최근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민자당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구제금융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기협은 중소기업 공제기금에 구제금융항목을 신설, 일시적인 자금난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중 사업성이 유망하고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에게 저리
의 구제금융을 지원할수 있도록 재정출연을 요청했다.

기협은 구제금융의 엄격한 운용을 위해 금융기관 정부기관 회계사 변호사등
을 대표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용할 것도 제의했다.

또 기협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할수 있도록 대금업법도 조기에 제정
해줄 것을 희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