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제주 '중문단지' .. 세계적 종합휴양시설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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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제주로 몰리고 있다.
피서객에다 기업체의 세미나 등에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
국내최고의 휴양지임을 증명하고 있다.
제주에 갈곳은 많지만 이들 인파가 진치는 곳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일대.
도내에서 그럴듯하게 행사를 치를 숙박/위락시설 등을 고루 갖춘 곳은
이곳외에 찾기 어렵다.
경주 보문단지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양대 정부주도관광개발단지인
중문관광단지.
금년말까지 1단계(중부)개발을 거의 완료한 이 단지는 "2000년대의
제주관광의 중심센터"역할을 담당하기위해 올 하반기부터 2단계(동부)
개발계획에 착수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6월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이 확정됨으로써 그동안 중단했던
동부개발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휴양과 위락시설을 완비한 국제적인
종합관광휴양단지로의 그림완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34만여평규모의 동부지역에 새로 들어서는 핵심시설은 대규모컨벤션호텔,
중문랜드(테마파크),전문상가 및 쇼핑몰등 쇼핑시설.
컨벤션호텔은 2,000명을 동시 수용할수 있는 규모로 설치,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국제회의를 소화하게 된다.
중문단지에 위락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일소하기위해 설치되는
중문랜드(6만3,770평)에는 실내외 놀이시설을 구비,여유시간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만든다.
이와함께 쇼핑시설도 다양하게 마련,축제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할 예정이다.
전문상가및 쇼핑몰을 설치하고 야시장도 설치,시골장터같은 시장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전망이 기막힌 바다,천지연계곡등 천혜의 자연을 껴안고 있어 리조트형
관광단지로 흠잡을데가 없는 중문.
"2.4km에 이르는 동부해변엔 기암절벽이 늘어서 있어 또 하나의 절경을
보태게 됐다"는 한국관광공사의 오경언개발처장은 "2단계개발계획이
완료되는 2001년에는 중문(약100만평)이 활력 넘치는 제주관광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될 것"으로 전망했다.
<> 동부개발계획 =숙박시설론 300~500실규모의 다양한 호텔5개소와
콘도(250실)1개소등 6개소를 건설한다.
호텔은 컨벤션호텔1개소외에 해수풀장을 갖춘 휴양호텔 2개소,신혼호텔
1개소,노인복지시설용 장기체제형휴양호텔1개소등이 해변을 따라 배치된다.
동부해변에서는 날이 좋을땐 마라도와 가파도가 보이는등 바다를
바라보는 조망이 중부보다 더 좋아 호텔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위락시설론 중문랜드외에 알파인슬라이더,피크닉장,레저스포츠시설등을
유치한다.
상업시설론 제주특산물과 생선회등을 파는 전문상가,향토공예품등을
제작.판매하는 쇼핑몰,시골5일장 같은 장터등을 설치한다.
이밖에 9홀의 미니골프장(9,800평)과 야외공연장(2,800평)1개소를
각각 설치한다.
동부개발계획 투자비(민자포함)는 91년기준 총3,295억원.중부 2,543억원
(86년기준).
<> 중부계획마무리 =숙박시설중 별장식호텔등 6개소(884실)가 미완공
됐으나 일부는 현재 공사중에 있고 호텔롯데(500실)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성안관광이 622억원을 들여 공사중인 해양센터2차공사는 현재 150척
수용규모의 마리나시설이 연말완공될 예정이다.
성천포구에 자리잡은 마리나시설에서는 요트는 물론 낚싯배,모터보트,
수상스키,스킨스쿠버등을 할수 있어 중문단지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할
전망이다.
대규모 해양수족관과 관광호텔(250실)은 내년말까지 완공목표로 하고
있다(현재전체공정 17%).
해양센터1차공사건물은 돌고래쇼장과 식당등. 미분양된 관광위락시설지구
(극장식 식당,볼링장등)도 현재 투자자를 공모중이다.
<> 중문단지관광객현황 =지난해 제주도 입도객은 모두 369만2,548명으로
이중 중문단지내장객이 272만4,380명으로 73.8%를 차지했다.
이는 제주도전체론 전년의 346만3,908명보다 6.6%,중문단지만으론
전년의 261만5,353명보다 4.2%각각 늘어난 것으로 매년 5%정도 입도객이
증가하고 있다.
< 노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8일자).
피서객에다 기업체의 세미나 등에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
국내최고의 휴양지임을 증명하고 있다.
제주에 갈곳은 많지만 이들 인파가 진치는 곳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일대.
도내에서 그럴듯하게 행사를 치를 숙박/위락시설 등을 고루 갖춘 곳은
이곳외에 찾기 어렵다.
경주 보문단지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양대 정부주도관광개발단지인
중문관광단지.
금년말까지 1단계(중부)개발을 거의 완료한 이 단지는 "2000년대의
제주관광의 중심센터"역할을 담당하기위해 올 하반기부터 2단계(동부)
개발계획에 착수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6월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이 확정됨으로써 그동안 중단했던
동부개발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휴양과 위락시설을 완비한 국제적인
종합관광휴양단지로의 그림완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34만여평규모의 동부지역에 새로 들어서는 핵심시설은 대규모컨벤션호텔,
중문랜드(테마파크),전문상가 및 쇼핑몰등 쇼핑시설.
컨벤션호텔은 2,000명을 동시 수용할수 있는 규모로 설치,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국제회의를 소화하게 된다.
중문단지에 위락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일소하기위해 설치되는
중문랜드(6만3,770평)에는 실내외 놀이시설을 구비,여유시간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만든다.
이와함께 쇼핑시설도 다양하게 마련,축제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할 예정이다.
전문상가및 쇼핑몰을 설치하고 야시장도 설치,시골장터같은 시장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전망이 기막힌 바다,천지연계곡등 천혜의 자연을 껴안고 있어 리조트형
관광단지로 흠잡을데가 없는 중문.
"2.4km에 이르는 동부해변엔 기암절벽이 늘어서 있어 또 하나의 절경을
보태게 됐다"는 한국관광공사의 오경언개발처장은 "2단계개발계획이
완료되는 2001년에는 중문(약100만평)이 활력 넘치는 제주관광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될 것"으로 전망했다.
<> 동부개발계획 =숙박시설론 300~500실규모의 다양한 호텔5개소와
콘도(250실)1개소등 6개소를 건설한다.
호텔은 컨벤션호텔1개소외에 해수풀장을 갖춘 휴양호텔 2개소,신혼호텔
1개소,노인복지시설용 장기체제형휴양호텔1개소등이 해변을 따라 배치된다.
동부해변에서는 날이 좋을땐 마라도와 가파도가 보이는등 바다를
바라보는 조망이 중부보다 더 좋아 호텔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위락시설론 중문랜드외에 알파인슬라이더,피크닉장,레저스포츠시설등을
유치한다.
상업시설론 제주특산물과 생선회등을 파는 전문상가,향토공예품등을
제작.판매하는 쇼핑몰,시골5일장 같은 장터등을 설치한다.
이밖에 9홀의 미니골프장(9,800평)과 야외공연장(2,800평)1개소를
각각 설치한다.
동부개발계획 투자비(민자포함)는 91년기준 총3,295억원.중부 2,543억원
(86년기준).
<> 중부계획마무리 =숙박시설중 별장식호텔등 6개소(884실)가 미완공
됐으나 일부는 현재 공사중에 있고 호텔롯데(500실)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성안관광이 622억원을 들여 공사중인 해양센터2차공사는 현재 150척
수용규모의 마리나시설이 연말완공될 예정이다.
성천포구에 자리잡은 마리나시설에서는 요트는 물론 낚싯배,모터보트,
수상스키,스킨스쿠버등을 할수 있어 중문단지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할
전망이다.
대규모 해양수족관과 관광호텔(250실)은 내년말까지 완공목표로 하고
있다(현재전체공정 17%).
해양센터1차공사건물은 돌고래쇼장과 식당등. 미분양된 관광위락시설지구
(극장식 식당,볼링장등)도 현재 투자자를 공모중이다.
<> 중문단지관광객현황 =지난해 제주도 입도객은 모두 369만2,548명으로
이중 중문단지내장객이 272만4,380명으로 73.8%를 차지했다.
이는 제주도전체론 전년의 346만3,908명보다 6.6%,중문단지만으론
전년의 261만5,353명보다 4.2%각각 늘어난 것으로 매년 5%정도 입도객이
증가하고 있다.
< 노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