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컴퓨터를 통해 인쇄회로기판(PCB)의 기능을 검증하는 CAE(컴퓨
터 지원 엔지니어링)형 PCB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LG는 이번에 선보인 기술이 PCB의 공정조건과 설계도를 컴퓨터에 입력,가
상제조를 해 생산능률과 기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을 TV용 PCB제조에 적용,불량률을 50%정도 줄였다며 올
해안에 모든 가전제품의 PCB생산에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