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쓰레기매립장 재수색실시..대책본부, 2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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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고대책본부는 26일 삼풍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재수색을 요구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이곳에 대한 수
색작업을 다시 실시키로 했다.
또 백화점붕괴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냉각탑 3개의 행방이 묘연
하다는 실종자가족들의 주장에 따라 냉각탑 수색작업도 병행키로 했다.
대책본부는 1차 난지도 수색작업이 굴착기위주여서 유골과 유류품을
제대로 찾아내지 못했다는 실종자가족들의 지적을 수용,이번 재수색에
서는 굴착기 10대를 동원하되 수작업 방식으로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염곡동 건축폐자재처리장에 대한 수색을 벌였으나
의료진료권,스포츠센터 회원권등 2벙의 유류품만 발견하는데 그쳤다.
한편 삼풍참사로 인해 이날 현재 사망 4백58명,부상 3백35명(귀가
5백98명제외),실종 1백5명,신원미확인 사체 48구등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승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
매립장에 대한 재수색을 요구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이곳에 대한 수
색작업을 다시 실시키로 했다.
또 백화점붕괴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냉각탑 3개의 행방이 묘연
하다는 실종자가족들의 주장에 따라 냉각탑 수색작업도 병행키로 했다.
대책본부는 1차 난지도 수색작업이 굴착기위주여서 유골과 유류품을
제대로 찾아내지 못했다는 실종자가족들의 지적을 수용,이번 재수색에
서는 굴착기 10대를 동원하되 수작업 방식으로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염곡동 건축폐자재처리장에 대한 수색을 벌였으나
의료진료권,스포츠센터 회원권등 2벙의 유류품만 발견하는데 그쳤다.
한편 삼풍참사로 인해 이날 현재 사망 4백58명,부상 3백35명(귀가
5백98명제외),실종 1백5명,신원미확인 사체 48구등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승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