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기업인 타타그룹과 오리사 주정부가 합작으로 고팔푸르지역에
연산 1천만t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한다고 인도의 유나이티드뉴스가 25일
보도했다.

고팔프르제철소는 3단계로 나뉘어 건설되는데 1단계로 오는 2000년까지
연간 철강생산능력 2백50만t규모의 설비를 갖추게 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타타그룹은 그러나 제철소 건설에 투자되는 총 경비가 어느 정도인지
밝히지 않았다.

타타그룹은 이번 제철소 건설을 위해 용수 공급용 저수지를 건설하는
동시에 고팔푸르항구를 전천후항으로 개발할 예정인데 1백20억루피가
들어가는 저수지는 타타철강사가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그룹은 비하르주 잠세드푸르에 인도 첫 제철소를 건설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