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도체 수출 2백억달러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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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도체 수출이 2백억달러를 넘어서 사상 처음으로 단일품목
2백억달러 수출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
아남산업등 국내 반도체 4사를 포함한 반도체업계의 전체 수출은
89억5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억5천9백만달러보다 64.1%나
늘었다.
업계는 하반기에 세계 반도체시장의 수요초과현상이 심화돼 올해
반도체 수출이 당초 예상보다 17%많은 2백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반도체 수출액은 올해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목표 1천50억달러의
19%를 차지하게 된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상반기중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억달러에
비해 45%증가한 32억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 연간으로는 70억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LG반도체는 올해 연간으로는 30억달러,현대전자는 조립을 포함해
35억달러 이상을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남산업도 상반기에 18억달러를 수출,올해 연간으로는 당초 목표
35억달러를 초과하는 37억달러 정도를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전자를 비롯한 군소업체들도 목표를 대폭 늘려잡고 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
2백억달러 수출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
아남산업등 국내 반도체 4사를 포함한 반도체업계의 전체 수출은
89억5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억5천9백만달러보다 64.1%나
늘었다.
업계는 하반기에 세계 반도체시장의 수요초과현상이 심화돼 올해
반도체 수출이 당초 예상보다 17%많은 2백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반도체 수출액은 올해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목표 1천50억달러의
19%를 차지하게 된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상반기중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억달러에
비해 45%증가한 32억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 연간으로는 70억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LG반도체는 올해 연간으로는 30억달러,현대전자는 조립을 포함해
35억달러 이상을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남산업도 상반기에 18억달러를 수출,올해 연간으로는 당초 목표
35억달러를 초과하는 37억달러 정도를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전자를 비롯한 군소업체들도 목표를 대폭 늘려잡고 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