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8월부터 고객들이 항공여행을 하면서 모니터 한 서비스
개선사항을 회사의 서비스 정책에 반영하는 "서비스 모니터 제도"를 도입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건실하고 유용한 아이디어를 회사측에 제언한
경험이있는 고객과 사내 임직원들이 추천한 고객들중 1백명 정도를
서비스 모니터위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모니터 위원들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개선해야 할사항등을 1년동안 모니터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예약 발권 운송 기내식 운항등 모든 서비스
분야에서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고객 최우선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