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은 26일 환자증세의 경중에 따라 지역내병원과 진료의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진료의뢰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병원은 최근 진료의뢰전담창구인 리퍼센터를 개설하고
5명의 전담인원을 배치하는 한편 협력병원에 진료의뢰서서식을 배포했다.

이 제도는 지역내병원에서 환자의뢰를 받으면 진료결과를 회신하고
다시 환자를 돌려보내는 것으로 경증환자도 대형병원에 몰리는데
따른 진료적체현상및 지역중소의원의 경영난해소를 위해 도입했다고
삼성의료원측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