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간 여객선이 내달 1일부터 운항한다.

울산사방해운항만청은 25일 현대중공업이 신청한 울산-부산간 여객선
사업에 대해 부산해운조합의 운항관리규정 심의절차가 끝남에 따라
여객선 취항면허증을 발급했다.

이에따라 현대중공업은 내달 1일부터 "한마음호"를 취항시켜 매일
울산방어진항에서 오전 6시30분과 오후 1시30분,부산연안여객부두에서
오전 9시30분과 오후4시30분 각각 출항,왕복 두차례씩 운항시키리고
했다.

여객선운임은 성인 9천5백원,중.고생 8천5백50원,12세이하 3천5백원을
받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