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중국에 승용차 수출 .. 중앙정부 직접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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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국내 업계 처음으로 중국 중앙정부내 외국자동차 구매창구인
중국기계진출구총공사(CMC)에 자동차를 수출했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울산공장 전용부두에서 중국에 수출되는 쏘나타II
1천1백대를 선적했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한국산 자동차가 개인 구매형태로 소량씩 수출돼 온
것과 달리 중국정부의 직접구매형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출조건은 중국산 페로 실리콘(Fe-Si)를 협력업체 대연금속을 통해
대응구매하는 구상무역형태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수출이 성사됨에 따라
앞으로 중국에 대한 수출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며 "애프터서비스 강화을
통해 현대차의 이미지를 높여 현지공장 설립 경쟁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중국에 판매된 차량의 애프터서비스 지원을 위해 북경 상해
천진 광주등 주요도시 24곳에 지정정비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경 산동성
하남성등지의 4곳에 부품공급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3일자).
중국기계진출구총공사(CMC)에 자동차를 수출했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울산공장 전용부두에서 중국에 수출되는 쏘나타II
1천1백대를 선적했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한국산 자동차가 개인 구매형태로 소량씩 수출돼 온
것과 달리 중국정부의 직접구매형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출조건은 중국산 페로 실리콘(Fe-Si)를 협력업체 대연금속을 통해
대응구매하는 구상무역형태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수출이 성사됨에 따라
앞으로 중국에 대한 수출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며 "애프터서비스 강화을
통해 현대차의 이미지를 높여 현지공장 설립 경쟁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중국에 판매된 차량의 애프터서비스 지원을 위해 북경 상해
천진 광주등 주요도시 24곳에 지정정비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경 산동성
하남성등지의 4곳에 부품공급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