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벽은 깔끔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때로는 단조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이럴때 벽면을 스텐실로 장식해보자.스텐실이란,문양에 따라 구멍을
낸 플라스틱을 원하는 곳에 대고,그위에 색을 칠해 무늬를 그리는 것.

전체를 1~2가지 색으로 통일하고,마찬가지로 1~2가지의 무늬를 반복하면
정돈된 가운데 리듬감을 느낄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장식할 문양위에 투명플라스틱을 올려놓고 사인펜으로 가장자리를
그려 본을 뜨고 옮겨뜬 본을 따라 칼로 오려낸다.

스텐실용 플라스틱은 투명지와 종이의 두장으로 되어있는데,한번에
겹쳐 플라스틱과 종이를 함께 오려내면 깨끗하게 처리된다.

<>장식할 벽면의 길이를 재 중앙점을 표시해둔다. (이 중앙점에서
밖으로 대칭이 되게 스텐실 해나간다)

<>문양을 오려낸 플라스틱을 종이테이프로 벽면에 고정시킨후 붓에
물감을 적당량 묻혀 점을 찍듯 스텐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