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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화제] '무인헬기 영농시대' 열린다..98년 실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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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헬리콥터가 공중에서 농약을 살포하고 씨와 비료를 뿌리는 무인헬기
    농업시대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대우중공업과 공동으로 지난 92년 자동항법장치를 장착한
    농업용 무인헬기제작에 착수,오는 98년에 농민들에게 선보인다는 목표아래
    실용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진청산하 농업과학기술원의 김강권원장은 "농업용 무인헬기를 개발
    하려는 것은 농약.비료살포와 파종등에 따르는 인건비와 노력을 줄여
    농업기계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중공업은 이미 3대의 시험용무인헬기 제작을 끝내고 지상의
    받침대위에 놓고 뜨지않은 상태에서 헬기의 성능과 농약살포효과를
    시험하고 있다.

    대우중공업은 러시아의 헬리콥터설계회사인 카모프사로부터 설계기술을
    들여와 이미 무인헬기본체를 조립,제작해 놓은 상태이며 미국의 리어
    애스트로닉스사로부터 자동항법장치 하드웨어의 도입을 끝냈다.

    대우중공업은 오는 9-10월께 1단계 무인헬기 시험비행에 나서 공중에서
    비행의 정확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지상에서는 미국에서 들여온 자동항법장치 하드웨어의 성능
    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대우중공업은 지상통제소에서 무인헬기를 조정하는 자동항법장치의
    복잡한 소프트웨어시스템 개발중이다.

    리모트콘트로로 공중에 떠있는 무인헬기를 조정하기위해 지상통제소와의
    통신시스템과 같은 것들을 만들어 내기위한 것이다.

    1단계시험이 끝나면 올연말께 자동항법장치를 무인헬기에 실어 날려보는
    2단계 시험비행에 착수하게된다.

    대우중공업은 2차시험비행이후 무인헬기와 자동항법장치의 성능을
    높이는 작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양산준비를 서두를 계획이다.

    무인헬기의 핵심기술인 자동항법장치소프트웨어 연구진척에 따라
    실용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우중공업이 통산산업부의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인 이 무인헬기개발
    사업을위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돈은 17억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농진청산하 농업과학기술원은 별도의 팀을 구성해 무인
    헬기에 장착되는 농약살포용부착기와 공중살포전용약제를 개발하고 있다.

    무인헬기의 시험비행과 함께 농약살포용부착기의 성능시험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잡고 있을 정도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파종기와 비료살포기의 개발도 진행중이다.

    무인헬기전용약제의 경우 제대로 살포되기위해서 입자가 작아야되는
    만큼 개발이 어렵다.

    농업과학기술원은 원액을 사용하는 도열병과 멸구방제용 시험용약제
    생산에 일단 성공했다.

    농약살포용부착기와 마찬가지로 무인헬기의 시험비행에 들어가면 방제
    효과 약효 약해 살포량에 관한 시험에 들어가게된다.

    농진청이 이 무인헬기관련분야에 투입한 자체예산은 1억5천만원정도이다.

    무인헬기가 실용화되면 우선 논농사에 사용된다.쌀의 경우 재배면적이
    넓은 지역이 많기 때문이다.

    농진청은 이 무인헬기를 과수농사에도 사용하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농업과학기술원의 최귀문박사는 "무인헬기가 실용화되면 현재 ha당
    6.6시간에 이르고 있는 농약살포노력이 0.8시간으로 줄어들 정도로
    농업의 생력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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