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곰팡이제거제인 "팡이제로"를 일본에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 이시바시그룹 계열의 판촉회사인 팬텀사에 최근 신발
내장형 팡이제로 5만개를 수출했다.

유공은 팬텀사의 주문으로 신발내장형 팡이제로를 특별히 만들어 수출
했다며 국내엔 다음달중순께 이 신발내장형 제품이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번 수출물량은 5만개로 2천만원어치에 불과하나
일본시장의 반응에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
했다.
유공은 지난93년 홍콩에 2억원어치의 팡이제로를 수출한 적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