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도확대이후 처음으로 순매도(수량기준)를 보였던 외국인들은
이날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의 매수주문은 약4백75만주였고 매도주문은
4백95만주선으로 소폭의 매도우위를 보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기관별로는 투신사들의 매수주문이 2백40만주정도였고 매도주문은
2백15만주선으로 매수쪽이 더 많았고 은행권에선 매수주문이 약1백10
만주에 그친 반면 매도주문이 1백40만주선으로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보험권에서도 50만주수준의 ''사자''주문과 70만주정도의 ''팔자''주문
으로 매도우위를 보였다.
연기금등 여타 기관들의 매수주문은 75만주선이고 매도주문은 약
70만주로 매수쪽이 우세한 양상이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 10만주이상 =호텔신라(29.5) 중앙투금(18) 신한(16) 금호건설(12)
현대건설(11) <> 7만주이상 =이수화학 조흥은행 일성종건 대우 <> 5만주
이상 =충남방적 금강공업 대림산업 쌍용정유 기아자동차 동양석판
<> 3만주이상 =영풍산업 동아제약 우성건설 동국제강 대우증권 포철
한화에너지 엘지금속 해태제과 삼성전자
>>>> 매도 <<<<
<> 7만주이상 =엘지전자(9.8) 유공신주(8.5) 해태제과(7.4) 현대자동차
(7) <> 5만주이상 =호텔신라 중앙투금 현대건설 한화에너지 엘지금속
삼성전자 극동건설 삼성전자우선주 제일투금 신한은행 한화화학 금강개발
동아투금
외국인들은 이날 3백12만주(4백25억원)를 사들이고 1백66만주(3백1억원)
를 내다팔아 체결기준으로 1백46만주(1백2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들은 외환은행신주(39만주) 한일은행(34만주) 조흥은행(23만주) 유공
(9만주) 삼성건설신주(9만주)등을 주로 사들이고 중앙투금(46만주)
제일은행(18만주) 유공(8만주) 외환은행신주(7만주) 기아자동차(6만주)
등을 많이 처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