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지도자들과 만나 상담을 벌일 기회를 갖게 됐다고 관리들이 21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지난 93년부터 일본자동차업계와 중국정부 사이에 공동이익에
관한 견해교환차 연례회담을 가져왔으나 올해 회담은 중국정부가 승용차
생산기반을 다지기 위해 내년이후부터 외국자본을 대거 도입키로 선언했다는
점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올해 일본측 대표단은 일본자동차제조업협회장인 이와사키 마사미씨를
단장으로 자동차업계 중역및 정부관리등 1백40명으로 구성된다.
중국측에서 1백여명의 정부관리및 자동차 업계 간부들이 참석할 올해
회담에선 중국의 자동차 시장전망과 자동차부품생산촉진책등이 논의될 전망
이다.
지난해 중국정부는 오는 2000년까지 매년 3백만대의 승용차를 생산할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일본측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정부로부터 자동차 생산 발전정책및 자동차
합작사업 참여 외국업체 선별기준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싶어한다고 이들
관리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