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오는 10월부터 인천지역 택시기본요금이 1천원에서 1천
1백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1일 인천택시운송조합측이 택시요금인상을 요구해와 인상폭을 검
토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인천시내 6개 택시업체를 선정해 운송비용및 수입내역을 조
사한뒤 요금조정안을 마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조정
안을 확정한뒤 10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택시요금인상안은 기본요금 1천1백원에 주행요금 2백50m당 1백원으로 결정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시내버스조합측이 버스요금인상을 요구해왔으나 인상요
인이 없어 인상하지 않기로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