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미국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는 21일 포르투갈정부와 1억3천8
백만달러(2백억 에스쿠도)규모의 반도체집적회로(IC)생산공장을 합작설립키
로 하는 투자협정에 서명했다고 포르투갈 관영 루사통신이 보도했다.

포르투갈정부는 전체투자액의 40%인 5천5백만달러(80억 에스쿠도)를 투자하
게된다.

합작생산공장은 오포르토시 인근 마이아지역에 설립되며 생산라인은 삼성전
자와 텍사스 인스투르먼트사가 각각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루사통신은 이공장의 올해 생산액은 3억4천5백만달러에 달할것이며 내년에
는 4억1천4백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