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민자, 고위당정회의 결과에 아쉬움
를 평가하면서 당측이 이구동성으로 개혁정책에 대한 정부측의 획일적 무차별
적인 태도를 질책한데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상당한 아쉬움을 표시.
이춘구대표는 "그동안 당정간 실무차원의 정보교환이 부족했다는 느낌이었고
개혁문제만해도 큰 테두리내에 머물러 세부적 토의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앞
으로는 사전에 당정실무자간 협의가 있어야할것"이라고 언급.
김윤환사무총장은 "정부도 인식의 변화를 나타내는 정책을 내놓았어야 했다"
고 지적한뒤 "그런대로 의미있는 회의였다"고 긍정 평가.
한편 주요 당직자들은 고위당정회의가 끝난뒤 별도로 만나 모처럼 단합을 다
지는 주석을 가졌다는 후문.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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