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판매신장률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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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 상반기중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판매신장률 2위를 차지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지난 상반기중 미국시장내에서 6천4백
37대의 자동차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1%나 판매를 늘렸다.
판매증가율 1위는 영국 랜드로버의 94.7%이며 아우디(34.0%) 재규어(27.
7%)인피니티(25.5%)가 기아의 뒤를 이었다.
기아의 판매물량이 아직 소량이긴 하나 상반기중 미국 자동차수요가 지난
해 상반기보다 3.1% 줄어들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아의 판매증가는 호성적
이다.
기아가 판매를 크게 늘릴수 있었던 것은 올해부터 스포티지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데다 지난해 중서부지역에만 국한됐던 판매망을 올해 남부지
역으로까지 확대한데 힘입은 것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중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감소한
5만7천3백14대에 그쳤다.
그러나 미국 승용차 시장에서의 판매비중은 1.3%로 변동이 없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지난 상반기중 미국시장내에서 6천4백
37대의 자동차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1%나 판매를 늘렸다.
판매증가율 1위는 영국 랜드로버의 94.7%이며 아우디(34.0%) 재규어(27.
7%)인피니티(25.5%)가 기아의 뒤를 이었다.
기아의 판매물량이 아직 소량이긴 하나 상반기중 미국 자동차수요가 지난
해 상반기보다 3.1% 줄어들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아의 판매증가는 호성적
이다.
기아가 판매를 크게 늘릴수 있었던 것은 올해부터 스포티지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데다 지난해 중서부지역에만 국한됐던 판매망을 올해 남부지
역으로까지 확대한데 힘입은 것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중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감소한
5만7천3백14대에 그쳤다.
그러나 미국 승용차 시장에서의 판매비중은 1.3%로 변동이 없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