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조합의 가공공장,미곡종합처리장
,판매장등의 경제사업업무 22종에 관한 "회원조합 경제사업종합전산시스템"
을 개발,운용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독립사업부제로 실시되고 있는 경제사업의 체질강화를 위해
2억3천만원의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이시스템은 회원농협 본소에 마이크로급
컴퓨터를 설치하고 이를 각지소와 가공공장이 보유한 PC와 온라인으로 연결,
전업무를 전산처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농협은 이시스템을 1차적으로 북파주농협에서 시범운용하고 있으며 단계적
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병훈 농협중앙회 전산정보지원본부장은"이 시스템이 개발돼 농산물의
생산,가공,판매와 관련된 정보처리가 훨씬 더 효율적으로 됐다"며 "앞으로
농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