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 구)이 구미에 알루미늄 생산공장을 이달말 완공,산업용
알루미늄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회사는 산업용 알루미늄 생산에 신규참여키위해 지난 4월 일본 후루가
와(고하)전공과 기술협력을 맺고 알루미늄 압출및 생산기술을 이전받았다.

7월말 완공되는 알루미늄생산공장은 대지 8만3천평,건평 6천평규모로 총
5백억원이 투자됐다.

이공장에서는 항공기 승용차등에 사용되는 특수 합금제품과 전기전자제품
의 형상부품,대형압출 제품등이 생산된다.

회사측은 새공장의 연산능력이 합금빌레트 3만t,산업용 압출재 1만t,알루
미늄로드 2만t등 총6만t이라고 설명했다.

이공장은 또 주조 압출 가공 공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할수있는 최첨단시설
을 갖추고있다.

LG전선은 새공장건설로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산업용 알루미늄제품의
연간수입대체 효과가 2천만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