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세계 최고의 인재를 그룹차원에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계열사
사장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발표
했다.

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헌조 LG전자회장이,부위원장은 김용선인화원
장이 선임됐다.

LG는 교육발전위원회 산하에 <>인사<>재경<>기술<>국제화<>유통<>마케팅
등 6개 교육분과위원회를 구성,각 분야별로 전문교육정책을 마련키로 했다.

LG는 또 국내대학은 물론 해외교육기관과 연계,인재교육프로그램을 실시
키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지역본부에 "인재육성센터"를 설립,사업인력의 현지교
육체제를 확립키로 했다.

한편 교육발전위원회 위원으로는 <>문정환 반도체사장 <>김영태 EDS시스
템사장 <>허동수 호남정유사장 <>이정성 금속사장 <>박수환 상사사장 <>손
기락 정밀사장 <>권 구 전선사장 <>진영일 증권사장 <>이문호 회장실사장등
계열사사장 9명이 임명됐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