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청소년바둑대회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이 시니어부(13~19세)
준우승, 주니어부(12세이하)우승을 차지했다.

11-17일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시니어부의 김강근
(16)군은 중국의 후앙 위즈홍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주니어부에
참가한 이용수(12)군은 중국의 양슈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11회대회에서 한국은 안달훈군이 시니어부우승, 조한승군이
주니어부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대회는 잉창치(응창기)교육재단이 세계청소년바둑활성화를 위해
매년 각국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